새해 계획 끝까지 지키는 시간 관리 방법 |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새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있지만 계획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사람, 뭐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보내버린 시간을 한탄하는 사람, 열심히 살고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시간이 없어서'가 말버릇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새해 계획을 연말까지 지킬 수 있는 시간 관리 방법, 다이어리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MBC 뉴스데스크 메인앵커 이재은 아나운서가 쓴 책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이다.

 

‘시간이 없어’가
말버릇이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루에 그 많은 일을 다 해낼 수 있냐', '대체 시간이 어디서 나오는 거냐' 이재은 아나운서 개인 유튜브 채널 'Jann 잰'에 공개된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사람들이 묻는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모닝루틴을 하고, 하루를 30분 단위로 나누어 다이어리에 일정을 적고, 뉴스를 준비하면서 자투리 시간 틈틈이 모든 일간지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며 공부하는 모습 때문이다. 하루를 48시간처럼 부지런히 사는 모습에 별명도 아나운서계의 헤르미온느 '잰느미온느'로 불린다.

 

새해 계획 끝까지 지키는 시간 관리 방법

  하루를 48시간처럼 살면서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이재은 아나운서의 비법은 명확한 목표 설정,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꾸준함이다.

 

  명확한 새해 목표를 세웠다면 매달, 매주, 매일 단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예를 들어 올해 목표를 '독서'라고만 하면 너무 막연하다. 모호한 목표는 이루지 못할 확률이 높다.

 

  독서를 1년에 책 50권 읽기, 한 달에 4권 읽기, 일주일에 한 권 읽기, 출근 후 30분 책 읽기로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계획으로 잘게 나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출근 후 꾸준히 실천한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오늘'을 충실히 살아내면 1년 뒤에는 5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책에 자신의 다이어리 사진을 공개해서 실제로 하루를 어떻게 계획하고 점검하는지 보여준다. 30분 단위로 오늘 할 일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다이어리는 테트리스처럼 빈틈없이 하루를 채우고 있다.

 

책 리뷰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책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에서 그런 에너지가 느껴진다. 나도 오늘을 충실히 살아봐야지. 새해 큰 목표를 구체적으로 쪼개서 꾸준하게 실천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는다.

 

  모든 방법을 똑같이 따라 할 필요는 없다. 모두가 새벽에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되고,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개어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사실 꾸준함은 목표 달성에 강력한 비결이지만 지루하다. 그래서 한 번에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고 싶은 유혹이 생긴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책에는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오늘을 살기 위한 노하우들도 담겨 있다.

 

  하루를 깨우는 모닝루틴, 신문 스크랩 방법, 기록이 재미있어지는 문구덕후의 잇 아이템, 슬럼프 극복 방법 등 이재은 아나운서의 경험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나의 목표에 맞게 활용해서 매일 실천하면 오늘이 차곡차곡 쌓여 연말에 새해 목표를 모두 이룬 자신을 뿌듯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인상 깊은 구절

 

• 아무리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한다고 해도 확실한 목표와 계획이 없으면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거나 제대로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게 된다. (p93)

 

•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고 믿는다. 그러니 지치지 말고 차근차근 정성스럽게 오늘을 살아 보는 거다. (p270)

 

• 공부도, 시간 관리도, 멘탈 관리도 결국 습관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마음을 먹고 해야 하는 일이 아닌 의식하지 않아도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자연스러운 일이 돼야 한다. (p281)

 

• 지은이 : 이재은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차곡차곡 나만의 하루를 쌓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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