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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수상자 리스트 | 윌 스미스 윤여정 코다

by 해봄. 2022. 3. 29.

  제94회  2022 아카데미 시상식은 윌 스미스, 윤여정, 코다(CODA)로 정리해볼 수 있다.

 

윌 스미스

  윌 스미스는 영화 '킹 리차드'에서 테니스 전설 비너스, 셀레나 윌리엄스를 키운 아버지 리차드를 연기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하지만 수상보다 폭행으로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자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 아내의 삭발을 유머 소재로 삼자 무대로 올라가 뺨을 때렸다. 다시 자리에 돌아온 후에도 아내 이름을 농담에 올리지 말라며 화를 냈다.

 

  사실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병으로 탈모를 겪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래서 삭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아픔을 무례하게 크리스 록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개그 소재로 삼았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웃는 동안 제이다는 웃지 않고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가족을 모욕했으니 충분히 화낼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로 올라가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 행동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윤여정

  작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배우가 올해는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청각장애인 가족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다(CODA)'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은 트로이 코처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실제 청각장애인인 수상자 트로이 코처를 위해 수어로 시상하고, 그가 수상소감을 할 수 있도록 트로피를 들어주는 배려를 보여 시상식을 훈훈하게 했다.

 

코다(CODA)

  2022년 작품상은 영화 '코다'가 받았다. 청각장애인 부모님과 오빠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루비가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따뜻한 가족 영화다. 코다(CODA)는 'Child Of Deaf Adult'의 약자로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비장애인 아이를 뜻한다.

 

  애플 tv 플러스 제작 영화로 OTT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받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아카데미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수상자 리스트

 

 

 

  • 의상상 : 크루엘라
  • 분장상 : 타미 페이의 눈
  • 시각효과상 : 듄
  • 미술상 : 듄
  • 음향상 : 듄
  • 음악상 : 듄 (한스 짐머)
  • 주제가상 : 007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

 

  • 국제장편영화상 : 드라이브 마이 카 (일본)
  • 단편영화상 : 더 롱 굿바이
  • 장편애니상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단편애니상 : 더 윈드쉴드 와이퍼
  • 장편 다큐멘터리상 :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 단편 다큐멘터리상 : 더 퀸 오브 바스켓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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